ARM 관련주 국내기업과 관계

ARM은 영국의 반도체 설계 기업으로,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칩의 기본 설계도를 제공합니다. ARM은 자신들이 직접 칩을 제조하지 않고, 설계만 하기 때문에 팹리스 (Fab-less) 기업이라고 합니다. ARM의 설계도를 사용하는 고객사로는 삼성전자, 애플, 퀄컴, 엔비디아 등이 있습니다.

ARM은 2016년 일본의 소프트뱅크에 인수되었으며, 2020년 엔비디아에 팔리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이 거래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며, 아직 완료되지 않았습니다. ARM은 2023년에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ARM 관련주 국내기업은 ARM의 디자인 파트너사나 고객사로서 ARM의 기술을 활용하거나 협력하는 기업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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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 관련주 국내기업으로는 다음과 같은 종목들이 있습니다.

가온칩스: 시스템 반도체 전문 디자인 솔루션 업체로, 삼성 파운드리와 ARM의 공식 디자인 파트너사입니다. 삼성 파운드리 공정을 사용하여 시스템 반도체를 설계하고자 하는 팹리스 고객사에 시스템 반도체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ARM 관련주 중에서 가장 먼저 반응하고, 거래량이 많은 대장주로 부각되었습니다.

앤씨앤: 영상보안시장향 멀티미디어 반도체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 사업으로 하는 기업입니다. 2019년 Automotive 사업부분을 물적분할하여 넥스트칩을 설립하였습니다. 넥스트칩은 AR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 이력이 있습니다. 따라서 앤씨앤도 ARM 관련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넥스트칩: 차량용 카메라 영상처리 시스템 반도체 전문 개발 기업으로, 앤씨앤의 자회사입니다. 영상 처리를 위한 차량용 ISP 기술, Analog영상 전송 기술, ADAS 및 AD용 실시간 영상 인식 기술 등을 차량에 탑재되는 카메라에 활용합니다. 넥스트칩은 ARM과 전략적 협업을 통해 자율주행용 반도체 개발을 추진한 이력이 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와도 협력 관계에 있습니다.

알파홀딩스: 시스템반도체를 전문으로 개발 공급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반도체 소자의 설계 및 제조 (ASIC)를 주요 사업으로 하며, 계열회사를 통해 바이오사업과 방열소재 개발 공급 사업 및 태양광 발전 시스템 개발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반도체 칩이 미세공정설계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동사와 같은 시스템반도체 설계 및 디자인서비스 기업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MDS테크: 임베디드 시스템 토탈 솔루션 공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임베디드 SW 개발 솔루션부문, 임베디드 시스템 SW 솔루션부문, 기타부문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8년간 축적한 임베디드 솔루션 공급, 개발 경험 등을 기반으로 자동차, 국방∙항공 시장은 물론 AI, IoT, 클라우드, VR∙AR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진출해 사업 확장, 솔루션 경쟁력 등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0년 ARM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반도체 소프트웨어 개발 솔루션을 국내 기업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ARM 관련주 국내기업의 전망

ARM 관련주 국내기업은 ARM의 기술력과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들입니다. ARM은 스마트폰, 태블릿, 노트북, 자동차, 서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칩의 기본 설계도를 제공하므로, 이러한 분야의 수요가 증가하면 ARM 관련주 국내기업의 수익성도 증가할 것입니다. 특히, 자율주행, AI, IoT, 클라우드 등의 신기술 분야에서는 ARM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며, 이에 대응하는 ARM 관련주 국내기업들은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ARM이 나스닥에 상장하면 ARM의 브랜드 가치와 시장 인지도가 높아지고, ARM의 고객사나 파트너사들도 함께 호응할 것입니다. 이는 ARM 관련주 국내기업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ARM 관련주 국내기업들은 현재 주가가 낮은 편이므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는 매력적인 기회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ARM과 엔비디아의 인수 합의가 아직 완료되지 않았으므로, 이에 따른 불확실성이 존재합니다. 또한, ARM 관련주 국내기업들은 시장 변동성이 크고, 경쟁사들과의 기술 경쟁이激烈하므로, 투자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ARM과 엔비디아 인수합의 

엔비디아는 여전히 ARM을 소프트뱅크로부터 인수하기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 중이며, 독점규제 기관들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의 승인이 어려운 상황이라는 것이 여전히 유효한 문제로 남아 있습니다. 이러한 독점규제 기관들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소요될 수 있으며, 인수합병이 완료되기까지는 일정한 불확실성이 남아 있습니다.

엔비디아는 이번 인수합병을 통해 AI 및 컴퓨팅 분야에서의 세계적인 리더십을 강화하고자 하며, ARM의 개방형 라이선스 모델과 고객 중립성을 유지하고자 약속하고 있습니다. 또한 ARM의 본사를 영국의 케임브리지에 더 확장하여 세계적 수준의 AI 연구시설을 구축할 계획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와 같은 엔비디아의 비전은 인수합병이 성사될 경우, 엔비디아가 AI 및 컴퓨팅 분야에서 더욱 강력한 포지션을 확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합니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독점규제 기관들의 승인을 받는 과정에서의 어려움으로 인해 인수합병의 완료가 불확실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